당근의 효능효과, 당근고르기 및 보관법, 당근요리

 

저희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볶음밥을 해줄 때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게 바로 당근인데요. 당근은 요리할 때 들어가면 색이 이뻐서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예쁜 모양으로 잘라서, 볶음, 찜 등에도 자주 애용하게 되는 식재료예요. 우리가 이렇게 흔히 사용하는 식재료에 어떤 효능이 있는 알고 먹으면, 우리가 요리 시에 빼먹지 않고 넣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당근의 효능 및 효과와 신선한 당근 고르는 방법, 그리고 당근을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먹을지에 알아보아요.

 

당근의 효능 및 효과

당근의 맛은 달콤하기도 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식재료지요. 당근은 어떤 요리에 넣어도 좋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가득하답니다. 당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주로 물과 탄수화물이에요. 또 아주 작응양의 단백질과 지방을 가고 있는 자연 단맛이 느껴지는 채소지요. 이런 당근의 주요 성분 중 하나가 베타카로틴이에요. 이 성분은 우리의 몸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항산화제이지요 또한 섬유질, 칼륨, 엽산, 비타민C, K, B6를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가장 먼저 당근의 첫 번째 효능은 시력 향상에 좋다는 거예요. 당근은 눈건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많은 양의 비타민 A가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이 비타민 A는 망막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게 된다면 백내장 등과 같은 노화로 인한 시력문제를 예방하는데 좋은 역할을 하지요. 또 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근에는 소화에 좋은 섬유질이 들어있어요. 이 섬유질은 소화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배변활동도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는데 좋은 역할을 해요. 이 외에도 당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들어있기 때문에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 도움을 줘요. 또한 당근에 들어있는 칼륨은 심장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 칼륨이 혈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심장병,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당근은 항염증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줘요. 관절염 및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당근의 항산화제는 항암특성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지요. 

 

당근 고르는 방법 및 당근 보관법

우리가 이렇게 좋은 당근을 먹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신선하고 맛있는 당근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야 해요. 신선한 당근을 고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단단한 당근을 고르는 게 좋아요. 당근을 만져봐서 단단해야 하고, 말랑하거나 시들은 흔적이 없어야 해요. 만약 당근을 만져봐서 흐물흐물하다면 매장에서 오랫동안 보관이 되었던 당근일 수 있어요. 그리고 당근 표면은 노랗게 변하고 있는 게 없이 색이 선명하고 밝아야 신선한 당근이에요. 또한 당근 윗부분이 아직 붙어있는 당근이라면 어쩌면 더 오래되고 덜 신서한 당근일 수 있어요. 윗부분이 노랗게 되어있거나 시들어져 있으면 신선하지 않은 것이니 윗부분도 꼭 확인하도록해요. 또 표면에 작은 구멍이나 해충이 갉아먹는 자국이 없는 걸 선택하고, 크기는 균일하고 너무 큰 당근보다는 작은 당근이 좋아요. 크기가 균일해야 당근을 요리할 때 손질하나 익힐 때 고르게 익히기 좋고, 또 너무 큰 당근보다는 작은 당근이 단맛과 풍미가 좋기 때문에 큰 당근보다는 적당한 크기로 작은 걸 선택하는 게 더 맛있는 당근을 고르는 방법이에요.

바로 사 와서 먹으면 그것보다 신선 한 건 없겠지만, 당근을 한 번에 다 요리할 수는 없으니 신선하게 당근을 보관하는 방법도 알아보아요. 가장 먼저 당근의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서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또한 사과, 바나나와 같은 에틸렌을 생성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가까이 두고 보관하게 되면 더 빨리 상할 수 있으니 같이 보관하는 건 좋지 않아요. 당근을 자주 쓴다고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게 되면 냉기가 잘 전달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더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꼭 냉장고 신선칸을 이용해서 보관해 주시고, 최대 2주까지 신선하게 보관가능해요.

 

당근요리

이렇게 신선한 당근을 골라왔는데 다 보관하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이 신선한 당근으로 아이들의 영양간식을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요?

첫 번째로 고소한 당근수프를 만들 수 있어요. 우선 필요한 재료에는 당근, 양파, 우유, 올리브유, 버터, 소금, 후추만 있으면 돼요. 여기에 치즈까지 있으면 아이들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당근과 양파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빨리 익을 수 있게 작게 잘라주세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양파를 먼저 볶아요. 그 후 다른 한쪽에는 버터를 넣고 당근을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아진 당근과 양파를 믹서에 넣고 우유를 적당량을 부어 곱게 갈아주세요. 곱게 갈아진 익힌 양파와 당근을 냄비에 넣고 저어주며 끓이고, 간은 소금으로 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를 넣어주면 맛있는 당근수프를 만들 수 있어요. 색도 이쁘고 우유과 치즈의 고소함에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최고예요. 

두 번째로는 당근을 샐러드로 만들어서 빵과 함께 간식으로 낼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당근을 강판에 갈고, 건포도, 다진호두를 섞어요. 그리고 다른 작은 그릇에는 마요네즈, 꿀, 후추와 소금, 레몬즙을 조금 넣어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갈아둔 당근 위에 양념을 붓고 고루 저어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2시간 정도 숙성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터빵을 컷팅해서 넣어주거나, 식빵에 넣어주어도 맛있고 든든한 영양간식으로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