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의효능, 콩나물 고르기, 콩나물요리
우리가 사계절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물이 콩나물 아닐까요? 콩나물은 저렴하기도 하고, 사시사철 언제든지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어서, 손쉽게 사용가능한 식재료예요. 우리가 이렇게 무심코 먹던 이 나물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이번기회를 통해서 콩나물의 효능 및 효과를 알고 좀 더 신선한 콩나물을 고르는 방법과 콩나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알아보도록해요.
콩나물의 효능 및 효과
콩나물은 녹두, 콩 등과 같은 발아콩의 어린 새싹이 콩나물이에요. 이런 콩나물은 영양도 풍부하지만 칼로리 또한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예요. 콩나물에는 비타민 C, 비타민K, 엽산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은 영양식재료예요. 이 외에도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등도 콩나물에 들어 있지요. 이렇게 다양한 미네랄을 가지고 있는 콩나물은 산화 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세포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콩나물에 들은 섬유질은 배변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은 식재료이기 때문에 콩나물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 콩나물의 영양소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뼈를 건강하게 만들고,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 어떤 연구들에서는 콩나물의 항염증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피부건강을 개선해 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되기도 했지요. 이렇게 콩나물은 모든 식단에 넣을 수 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식재료랍니다.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씻고,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있으니, 먹기 전에는 올바르게 씻고, 보관방법도 올바르게 알고 보관하는 게 중요한 식재료예요.
콩나물 고르기, 보관방법
신선한 콩나물은 콩나물 머리 윗부분이 반점이나 색이 거뭇하게 변하지 않고 진한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게 좋고, 만져 보았을 때 녹은 느낌 없이 콩나물 뿌리 부분이 빳빳한 걸 골라 줘야 해요.
이렇게 신선한 콩나물을 매장에서 사 왔으면, 콩나물을 올바르게 씻고,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신선한 콩나물을 체에 받쳐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행구어 잡티와 같은 이물질을 한번 행구어 냅니다. 다시 큰 그릇에 찬물을 채우고 콩나물을 넣고 1분에서 2분정도 물속에서 부드럽게 휘저어서 다시 한번 씻어주세요. 그리고 그릇위에 떠오르는 잔여물을 버리세요. 다시 큰 그릇에 찬물을 채우고 씻고 버리는 방법을 한두번 더 반복해주세요. 요즘 마트에서 구입하는 콩나물을 대부분 깨끗하게 손질되어 나오기 때문에 콩나물의 머리껍질 부분이 많이 있지 않아요. 하지만 드문드문 있기 때문에 씻으면서 콩나물의 머릿부분의껍질을 부드럽게 떼어내 주시고 콩나물 꼬리부분의 거뭇거뭇한 뿌리가 있다면 손으로 톡 뗘내어 주면 깨끗하게 다음을 수 있어요. 이렇게 잘 싯어 낸 콩나물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 후 물기 제거를 위해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 후 요리에 사용한다면 사용하세요. 만약 콩나물을 구입 후에 바로 사용해서 요리하지 않는다면, 씻지 않고 보관하는게 좋아요. 콩나물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씻어서 보관하면 더 잘 상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콩나물은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게 좋아요. 만약 보관한다면 냉장고에서는 최대 3일까지는 보관해도 괜찮아요. 만약 냉동보관을 한다면 콩나물을 데쳐서 식 한 후에 물기를 잘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넣어 최대 6개월간은 냉동보관도 가능해요.
콩나물 요리
콩나물국은 다들 끓여 보셨을 거예요. 저는 집에서 황태를 이용해서 콩나물을 자주 끓인답니다. 더 시원하고, 숙취해소에도 이만한 게 없지요. 준비물로는 황태, 무, 마늘, 참기름, 소금, 콩나물, 파, 액젓 정도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끓일 수 있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요리해보았지만 황태는 참기름에 한번 달달볶아서 사용해야 뽀얀 국물이 더 잘 우러나는거같아요. 이게 황태콩나물국을 끓이는데 포인트지요. 가장 먼저 냄비에 다듬어진 황태와 먹기좋게 쎃은 무를 넣어주세요. 그리고참기름을 살짝 부은 후 약불에서 한번 달달달 볶아주세요. 구수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이제 적당량의 물을 붓고 한번 팔팔 끓여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마늘을 살짝 넣어주시면되요. 이렇게만 해서 간만해도 맛있는 황태뭇국이지요. 하지만 여기에 마지막으로 잘 다듬어진 콩나물과, 어슷하게 쎃은 파를 넣어서 한번 더 끓여 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액젓과 소금을 활용해서 간만 잘 맞춰주면 맛있는 황태 콩나물국이 된답니다. 기호에 따라서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먹어도 좋아요. 이렇게 요리하면 콩나물에 부족한 영양분인 단백질을 황태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균형있는 맛있는 한끼 식사 완성이랍니다. 황태 콩나물 국으로 해장에도 좋지만, 맵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영양국으로도 이만한게 없어요. 만약 어린이를 위해 황대 콩나물 국을 끓인다면, 청양고추를 넣지 않고, 황태를 작게 자르고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하면 아이들이 아주 잘 먹겠지요? 오늘은 우리 식탁에 맛있는 콩나물 요리를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