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의 효능과 효과 돌나물 요리방법
봄이 되면 생각나는 봄나물은 입맛을 돋아주고 춘곤증에 좋아 주부라면 봄에는 나물을 빼놓을 수 없게 되지요. 그중에서 생으로 먹기 좋은 돌나물을 구입해서 먹으면 신선한 봄이 온 거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돌나물은 봄이 되어 매장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지만, 막상 먹는 방법을 잘 몰라서 구입하지 않게 되는 식 재료인 거 같아요. 돌나물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돌나물로 어떤 요리를 만들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1. 돌나물의 효능과 효과
1) 입맛을 돋아주는 돌나물
어르신들은 입이 쓰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돌나물은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이름만큼 유명한 입맛을 돋아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돌나물의 이름은 돌에서 자라기 때문에 돌나물이라고 물리지만, 각 지역에 따라 입맛을 돋아준다고 하여 돋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돌나물은 비타민C가 들어 있어서 이러한 비타민C의 상큼한 신맛이 식욕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봄처럼 파릇하고 상큼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풍부한 식재료로 입맛을 돋아 준다고 볼 수 있지요. 봄에 돌나물을 밥상에 올려 입맛을 돋아주는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을 거 같네요.
2) 염증에 좋은 소염효과를 가진 돌나물
옛날부터 돌나물은 약재로써 염증에 많이 사용되어 왔어요. 그 예로 옛날에는 벌레에 물린 상처에 돌나물을 찧어서 발라 부기를 가라 앉히는데 사용하는 등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효과뿐만 아니라 살균효과가지 있는 나물이예요.
3) 칼슘이 풍부한 돌나물
돌나물에는 다량의 칼슘이 들어있어서 노인에게는 뼈관련 질환예방과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집안에 어르신이나 성장기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는 제철인 봄에 돌나물을 구입해서 칼슘을 상큼하게 섭취할 수 있을 거 같아요.
4) 칼로리가 낮은 돌나물
돌나물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인데요. 수분, 미네랄, 비타민 성분을 머금고 있는 돌나물은 다이어트 중 손실될 수 있는 영양소를 채우는 역할도 하고, 칼로리 또한 100그램당 11칼로리고 매우 낮으므로 다이어트로 저칼로리 식품을 찾는 분들에게 제격인 나물이예요. 또한 아삭한 식감으로 다이어트 중에 느낄 수 없는 아삭하게 씹는 맛이 다이어트 중 먹지 못해 쌓일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겠네요.
5)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돌나물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성분이에요. 따라서 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돌나물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폐경기 이후에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이런 분들이 돌나물을 섭취하게 되면 에스트로겐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을 섭취하게 되면서 갱년기증상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갱년기 증상인 홍조, 우울증과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6) 비타민C가 풍부한 돌나물
돌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비타민C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비타민 C는 혈중의 콜레스테롤의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혈액순환에 좋아요. 또 피로해소에도 탁월한 효과와 면역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봄철의 급격한 기온차로 인한 생길 수 있는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2. 돌나물 요리
돌나물은 생으로 먹는 게 좋아요. 돌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지요.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돌나물을 무쳐 먹으면 돌나물무침 그리고 돌나물무침을 넣은 비빔밥도 먹을 수 있지요. 기호에 맞는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서 돌나물을 버무려주세요. 새콤달콤 양념장으로 맛있게 만든 돌나물 무침은 추운 겨울 내 잃었던 입맛을 돋아 줄 거예요. 이렇게 만든 돌나물무침을 밥과 따로 먹어도 좋지만, 고슬고슬한 밥 위에 보들보들한 계란프라이 하나와 향긋한 참기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비빔밥을 해 먹으면 그 맛 또한 같은 돌나물무침으로 만들었지만 맛이 일품이지요.
간식으로 돌나물을 먹으려면 돌나물로 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부참가루에 물을 부어 베어주고 반죽을 묽게 만들어 깨끗하게 세척한 돌나물을 한 움큼 넣어서 섞어주세요. 그 후에 중 약불로 고소하게 전을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돌나물 전을 만들어 먹으면 채소 싫어하는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봄철 영양간식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어른들은 여기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매콤하고 고소한 돌나물을 전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돌나물에 초고추장만 찍어서 먹기도 하고, 돌나물로 물김치를 만들어서 먹으면 시원하고 맛있는 봄나물 김치를 만들 수 있지요. 요즘은 봄철 말고도 사시사철 돌나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다양한 돌나물요리로 맛있고 건강한 한상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