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의 효능효과, 두릅손질 및 보관법, 두릅 부작용, 두릅요리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네요. 벌써 날도 따뜻해진 거 같고, 아마 봄비가 내리는 거겠죠? 봄비가 내리니 오늘은 파릇파릇한 봄의 순인 두릅을 소개할까 해요. 두릅은 생산할 수 있는 기간이 짧고 그만큼 생산되는 양도 적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요. 하지만 봄철에 두릅만큼 좋은 식재료는 없지요. 두릅의 효능효과와 두릅을 어떻게 골라서 손질해서 어떻게 맛있게 만들어 먹지 알아보려고 해요. 

 

두릅의 효능 및 효과

두릅의 제철은 3월 말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에요. 두릅은 나무의 순으로 다른 나무의 잎들과 달리 도톰하면서 아삭하고 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봄철나물들이 가지고 있는 것처럼 두릅도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좋은 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봄철의 대표적인 제철 식재료지요. 

가장 먼저 두릅에는 다양한 비타민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비타민 A, 비타민C, 칼륨, 엽산, 아연 등과 같은 비타민과 함께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나른한 봄철에 자칫하면 쌓일 수 있는 피로해소해 주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예요. 특히 봄철이 되면 춘곤증에 시달리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봄철에 더욱더 피로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 두릅을 먹게 되면 춘곤증에 도움을 받아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고3수험생이나 피로한 직장인들이 홍삼을 먹게 되는데, 두릅에게도 홍삼 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을 들어있는 게 특징이에요. 그만큼 귀하고 좋은 식재료인걸 알 수 있어요. 이 사포닌은 나이트로사민이라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고,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혈중지질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계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함량이 높으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있고 식감 또한 아삭해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섭취하게 되면 부족한 영양분도 채우고, 씹는 맛을 늘 끼리 수 있어 먹지 못하는 스트레스도 해결될 수 있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랍니다.

 

좋은 두릅 고르기, 두릅보관법, 두릅부작용

이렇게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두릅이지만, 두릅에게는 아주 소량이긴 하지만 독성이 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지 않는 게 좋아요. 그래서 두릅을 섭취할 때는 끓는 물에 삶아 독성성분을 빼서 섭취하는 걸 권장드리고, 새순만 섭취하는 게 좋아요. 또한 두릅은 성질 자체가 차가운 편에 속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을 가지신 분들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함께 설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매장에 가서 신선한 두릅을 고르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데, 가장 먼저 두릅 순이 펼쳐져 있는 것보다는 오므라들어 있는 걸 고르는 게 더 신선한 두릅이에요.

또 줄기를 봤을 때 질기지 않고 연하면서 촉촉한 수분감이 있어야 신선한 두릅이지요. 이렇게 꼼꼼하게 골라온 두릅을 손질해야겠지요? 우선 두릅 밑동의 나무껍질 부분은 제거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고 맛있는 두릅요리를 하면 되니, 간단하게 손질할 수 있지요.

신선한 두릅은 구입 직후 바로 먹는 게 좋지만, 만약 바로 먹지 못한다면 두릅을 씻지 않고 생 그대로 수분감이 살짝 있는 상태로 신문지 혹은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냉장고신선칸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또 두릅을 삶아서 물을 꼭 쥐어짜 제거해 준 다음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냉장보관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두릅요리

두릅의 부작용에서 살펴본 거와 같이 두릅에게는 미세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로 두릅을 섭취할 때는 익혀서 먹도록 하세요. 주로 두릅은 살짝 데쳐 내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게 일반적이에요. 이렇게 먹으면 두릅만의 아삭한 식감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요. 그 밖에도 두릅은 각종요리에 넣어서 활용할 수 있어요. 비빔밥에 두릅을 먹기 좋게 썰어 넣거나, 잡채에도 사용 가능해요. 또한 두릅을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간장, 설탕, 물, 식초를 넣어 장아찌 간장소스를 만들어서 냄비에 팔팔 끓여주고 그 끓인 장아찌 소스를 깨끗하게 다듬어 세척해 놓은 드룹을 밀폐용기에 담아놓은 용기에 소스를 그대로 부어주면 간단한 두릅 장아찌가 완성이 됩니다. 장아찌로 먹었을 때는 건강한 봄철 집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지요. 

두릅에게도 궁합이 좋은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소고기랍니다. 소고기와 함께 먹어주면 두릅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K가 소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의 흡수를 도와줘요. 이와 같이 식재료 궁합에 맞게 요리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먹기 좋게 썰어놓은 두릅에 쇠고기, 버섯, 굴소스, 다진 마늘을 함께 볶아 두릅을 활용한 쇠고기 볶음을 만들어 먹으면 궁합에 맞고 흡수율이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수 있는 건강 반찬으로 너무 좋아요. 

이번 봄에는 두릅을 활용해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서 우리 식탁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