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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미나리의 효능효과, 미나리손질법, 미나리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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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하면 향긋한 나물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고기와 함께 찰떡궁합인 미나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봄철이 되면 우리는 캠핑 등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육류를 섭취하게 되지요. 봄철에 미나리와 함께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런 미나리의 효능 및 효과와 미나리를 사서 어떻게 손질하는지, 고기와 함께 섭취하는 것 외에도 미나리를 넣어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미나리의 효능 및 효과

우리가 제철 식재료를 먹기 전에 이 식재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먹는다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래야 귀하게 구한 제철 식재료를 다른 식재료와 궁합에 맞게 섭취할 수 있지요.  3월이 제철인 미나리는 건강식품으로 꼽아요. 미나리의 맛은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먹을 때 봄이 옴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 이렇게 맛과 향이 뛰어난 식감 좋은 미나리는 다양한 비타민과 몸에 유익한 무기질과 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지요. 미나리의 효능 중 주목할 점 하나는 해독작용화 혈액정화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동의보감의 내용에 따르면 미나리는 갈증해소와, 머리를 맑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독제거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옛날부터 미나리는 김치를 담글 때도 이용하곤 했지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이러한 해독작용이 있는 미나리는 아주 좋은 건강식재료가 됩니다. 중금속을 흡수해서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와줄 뿐만 아니라, 회식 등으로 인한 해장에도 미나리를 먹으면 해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미나리에는 페르시카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이 성분은 숙취해소를 도와주고 염증을 낮춰줍니다. 이런 미나리는 술로 생길 수 있는 간경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뇨작용을 통해 간의 부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요.  또한 미나리에 들어있는 비티만 C, 캠프페롤, 퀘르세틴등이 풍부하며,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캠프페롤은 기미나 주근깨 등과 같은 잡티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봄철 예민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먹어도 아주 좋은 식재료랍니다. 

 

미나리의 손질법과 보관법

이렇게 우리의 봄철 건강에 도움을 많이 주는 미나리는 습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기생충과 거머리가 있을 수 있는 식재료랍니다. 따라서 미나리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입하는 미나리의 경우에는 한번 잘 다듬어져 나오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만약 미나리를 시골 등에서 얻게 되었다면 가장 먼저 찬물에 식초를 섞은 식초물에 미나리를 10분 정도 담가주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기생충과 거머리를 제거할 수 있어요. 그 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행주어 주면 된답니다.

만약 미나리를 냉장보관해서 먹는다면, 먼저 마트에서 미나리를 구입한 그대로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다듬고 손질해서 냉장보관하는 게 좋답니다. 깨끗하게 닦아낸 미나리는 뿌리 밑동을 한번 잘라내어 준 후 키친타월로 밑동을 수분감 있게 돌돌 말아주세요. 그다음 비닐팩에 밑동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넣고 세워서 냉장보관해 주세요. 이렇게 다듬은 신선한 미나리는 가능한 빠르게 요리해서 먹는 게 좋겠지만, 많은 양의 미나리를 다 먹을 수 없어서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때도 있지요. 이럴 경우에는 미나리를 깨끗하게 손질해 주고, 끓는 물에 소금 두 꼬집 정도 넣어주고 30초 정도 미나리를 데쳐내어 줍니다. 그 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의 냉동보관을 해주세요. 

우리 건강에 좋은 식재료인 미나리의 경우에는 습한 민물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보관도 데쳐서 하고 웬만하면 데쳐서 먹는 게 좋답니다. 

 

미나리 요리

서론에서도 말씀드린 거처럼 미나리는 3월에 삼겹살 등과 같은 바비큐에 빼놓을 수 없는 제철 식재료이죠.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미나리를 가장 즐겨 먹는 나라 중 하나일 거예요. 옛날부터 미나리는 삼덕 채소로 불릴 정도로 아주 좋은 식재료이지요. 이처럼 미나리는 우리나라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식재료라고 생각이 드네요. 미나리를 이용한 우리나라의 음식에는 미나리매운탕, 미나리로 전을 부치기도 하고, 미나리전골, 미나리를 볶아 볶음을 하거나, 미나리로 김치를 담그고, 미나리 생채, 미나리쌈 등 다양한 요리를 오래전부터 만들어 먹었지요.  이러한 미나리와 궁합이 좋은 식재료를 꼽는다면 생선이 아닐까 싶어요. 미나리가 가지고 있는 중급 속 등의 독성을 배출해 주는 효능으로 생선과 함께 요리하면 아주 좋답니다. 그래서인지 복어집에 가면 복어국에 미나리를 듬뿍 넣은 모습도 많이 보이지요. 우리는 집밥으로 쉽게 해 먹을 수 있도록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 동태를 이용한 미나리 동태탕을 끓여보는걸 한번 알아볼까 해요. 

팽이버섯과 비슷한 크기로 미나라를 썰어서 준비해 두고, 팽이버섯, 두부, 무, 청양고추, 파, 생강, 간 마늘을 준비해 주세요. 동태는 꼬리와 지느러미, 피와 아가미를 제거하고 비늘을 긁어내서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재료준비가 다 끝나면 끓는 물에 다시마, 멸치, 무를 넣어서 육수물을 우려내 준 후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어 주세요. 이렇게 끓인 육수물에 동태와 맛술 혹은 청주를 넣어 한번 더 팔팔 끓여줍니다. 동태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먼저 맞추어주세요. 숨이 금방 죽는 야채인 팽이, 미나리, 고추, 파는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되는데 이때 먹기 좋게 썰어둔 두부도 함께 넣어주고 팔팔 한번 더 끓여내어 주면 맛이 있고 궁합 맞는 미나리동태탕 지리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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