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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취나물의 효능및효과, 취나물 부작용과 보관법, 취나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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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을 아시나요? 겨울철에도 울릉도에서 재배되는 취나물을 만날 수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봄철에 나오는 취나물이 향이 뛰어나고 맛도 더 뛰어나지요. 따뜻한 봄철에 향긋한 취나물을 데쳐서 무쳐서 먹으면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봄철 제철 채소인 취나물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취나물을 어떻게 보관하면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 그리고 취나물로 우리는 어떤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지 알아봐서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봐요.

 

취나물의 효능및 효과

취나물은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는 아주 건강한 식재료랍니다. 특히 취나물에는 비타민 A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봄철에 비타민A를 섭취하게 되면 면역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봄철의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감기를 예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비타민 A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나 야맹증의 예방, 안구건조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타민 중 하나이지요. 또한 봄철에 생길 수 있는 춘곤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취나물에는 세로토닌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가 들어있기 때문에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또한 이로 인해서 불면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이 외에도 철과 칼슘도 들어있는 식품으로써 피로해소에 아주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봄철에 입맛이 없어지는 어르신들에게는 취나물은 향긋한 향으로 입맛을 돋게 만들 뿐만 아니라 취나물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슘으로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어요. 취나물의 칼슘 함량은 약 100그램당 약 124미리그램이 들어 있어요. 따라서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뼈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물이지요. 우리는 흔히 늙은 호박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의외로 취나물에는 이 베타카로틴이 늙은 호박의 약 5배 이상 들어 있기 때문에 더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한답니다.  이 밖에도 취나물은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는 채소로 변비를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약 100그램당 31칼로리 정도인 취나물은 칼로리도 낮아 따뜻해지는 날씨에 다이어트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랍니다.

 

취나물의 부작용 및 보관법

취나물을 먹을때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게 있어요. 바로 취나물을 생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취나물에는 수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이 성분이 우리 몸 안에서 칼슘과 결합하게 되면 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게 위험하답니다. 하지만 이 수산이라는 성분은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다 사라지기 때문에 데쳐서 먹어야 해요. 따라서 취나물은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만약 데칠 때 비타민이 손실될까 봐 걱정되신다면 데칠 때 소금을 한 꼬집정도 넣어주면, 비타민C가 사라지는 걸 예방할 수 있으니 소금을 넣고 데치는 걸 추천드릴게요. 만약 생으로 취나물을 먹고 싶다면 어린순에는 수산의 함량이 미량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어린순으로 된 취나물을 생으로 먹어도 크게 해롭지 않아요. 

취나물을 구입해 오셨다면 신선한 생으로된 취나물은 세척하지 않고 밀봉하여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하게 되면 약 2일에서 3일 정도 보관은 가능해요. 만약 더 오랫동안 보관하길 원한다면 데쳐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끓는 물에 취나물을 살짝 데쳐내어 물기를 짠 후 소분하세요. 그리고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장고의 냉동실에 보관한다면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소분해 두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또한 시골 등과 같이 바람과 볕이 잘 드는 환경이 있다면 취나물을 말려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취나물 요리

취나물을 이용하면 취나물 무침, 취나물 솥밥, 취나물 장떡, 취나물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만약 현재 겨울이라면 이렇게 제철에 말려둔 취나물을 이용해서 취나물 볶음을 만들어 먹기도하지만, 제철인 봄에 취나물을 먹는다면 신선한 취나물을 구입해서 취나물 무침을 해 먹는다면 봄의 향긋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취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중 취나물 무침을 설명해 드릴게요. 취나물을 구입해 왔다면, 취나물을 다듬어야겠지요. 연한 취나물은 경우에는 줄기와 잎을 따로 분리안 하고 드셔도 좋지만, 보았을 때 조금 억센 줄기는 잎과 줄기를 분리해 주는 분리해서 다듬어 준다면 더 연한 취나물 무침을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초봄에 나오는 취나물은 아주 연한 취나물이기 때문에 취나물을 삶을 때 살짝 데쳐주는 게 좋아요. 내가 구입한 취나물이 연한 거 같다면 약 35초에서 40초 정도 삶아 주는 게 좋고, 조금 억센 취나물이라면 약 1분 정도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그리고 데칠 때에는 비타민C의 손실을 막기 위해 소금을 한 꼬집정도 넣어주는 건 잊지 마세요. 이렇게 데쳐낸 취나물은 시원하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고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너무 많게 되면 반찬통에 물기가 많아서 보기도 좋지 않고 먹기도 좋지 않으니 손으로 잘 짜주세요. 그 후 볼에 담아 양념해 주시면 됩니다. 참기름, 소금, 참치액 조금, 다진 마늘로 양념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주는 게 취나물이 가장 맛이 좋아요.  짜느라 뭉쳐져 있는 취나물을 살살 흔들어 풀어주면서 무쳐준다면 맛있는 취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취나물로 향긋한 밥상 한번 만들어보세요. 봄나물의 향긋함이 우리 식탁에 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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